Autumn Leaves (Pat Boone)
가을을 지나 겨울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거리의 나무들도 색깔 옷을 갈아 입은 지 오래이니 말이에요…
마지막 남은 가을의 향기를 느껴 보셨나요? 더 늦기 전에 느껴 보세요, 다시는 오지 않을 가을 이니까요…
주말 내내 궂은 날씨 덕에 쌀쌀한 휴일을 보냈네요, 그 바람에 파아란 하늘도 실컷 보았고요.
이번 주의 테마는 가을로 잡고서 시작해 봅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조금은 서글프기도 하지만 계절이
바뀌어 가는 이 시간이 여유롭고 좋은 면도 있네요…
차갑게 시작한 한 주, 감기 조심하시고요, 조금의 여유도 가져 보세요.
그런 의미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노래가 아닐까 해서 ‘Autumn Leaves’를 올려 봅니다. 이 곡은 워낙 버전이
많은 곡 이라 분위기도 모두 다른데요, 오늘은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영화배우 겸 가수인
팻분 ’Pat Boone’의 곡 으로 올려보겠습니다. 팻분 에 대해서 간략한 설명을 드리자면, 1936년 생으로 올 해
71세의 노장 이죠, 1950년 대 말 엘비스 프레슬리를 대적 할 수 있었던 유일한 뮤지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영화에도 출연 하여 좋은 평을 받기도 했고요, 1990대에 이르러서는 락 메틀의 곡 들을
선보여 대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 캐롤 하면 팻분을 빼고 얘기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캐롤앨범을 발표한 현재 까지 생존해 있는 살아있는 스타이지요..
오늘은 그가 부른(이 곡이 정확히 몇 년도 어느 앨범에 수록 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버전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곡 을 올려봅니다.
쌀쌀한 아침, 차 한잔과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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