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tile (‘Reptile’ 2001 / Reprise, Wea)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기타의 神(신), 블루스와 록 기타의 경계를 허문 공포의 ‘슬로우 핸드’, 전설의 3대 기타리스트의
선단에 우뚝 서있는 살아있는 신화.
특별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저보다 많은 것을 알고 계시기에 생략 하겠습니다.
1945년 영국 출생, 올해로 62세.. 오랜 세월 저렇듯 자기 음악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부럽기만 할 뿐입니다. 한때는 클랩튼도 속사 기타 연주자 였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헤로인 사건으로 2년여의 공백기간 동안 숨가쁘게만 살아온 자신을 발견한 뒤론
‘슬로우 핸드’ 의 애칭을 얻을 만큼 느림의 미학을 깨우쳤다 합니다.
세상은 언제나 분주히 돌아가고, 그 속에 사람들 조차도 분주히 살아 갑니다.
헤밍웨이는 이렇게 얘기했죠..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라고.
숨가쁨이 행복해 지는 지름길 일까요..? 그럼 느림이 지름길 일까요..?
정답은 없지만, 느림은 주위를 둘러볼 여유만큼은 선물합니다.
그렇게 산다 해서 그리 늦는건 아니니까요..
한 주를 정리 하는 주말 입니다. 숨가쁜 한 주 였다면 잠시 쉬어 보는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곡은 2001년에 발표한 ‘Reptile’ 의 타이틀 곡으로, 클랩튼의 진 면목을
느낄 수 있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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