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Can Come Between Us - Sade

Nothing Can Come Between Us ('Stronger Than Pride' 1988 / Epic)

 

아주 오랜만 입니다. 카페에 들어와 보는 것도 그렇고 이렇게 음악을 올려 보는것도 그렇고.
삶이 라는 것이 평탄한 길만은 아니더군요. 아마 그렇기만 하다면 좀 재미없겠지만요...
이렇게 오랜만에 들어면서 올리는 곡은 어쩌면 오늘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샤데이(Sade) 곡을 골라봤습니다.
잠시 프로필을 살펴보면, 본명은 ‘헬렌 폴라샤데 아두(Helen Folasade Adu)’ 로 1959년 생이며
나이지리아-영국 계 혼혈인입니다. 부모의 이혼후 어머니를 따라 영국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녀가 1984년 ‘샤데이’ 란 이름을 붙인 4인조 밴드로 데뷰 할 당시 조금은 생소했던 퓨전재즈 라는
장르를 가지고 등장 하게 됩니다. 당시 주류였던 타 뮤지션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이였죠.
어느 평론가는 그녀의 목소리를 “커피 빛 목소리” 라고 평하기도 하였는데요, 84년 영국 차트를
흔들어 놓았던 앨범 ‘Diamond Life’ 에는 샤데이를 대표하는곡 ‘Smooth Operator’가 실려있기도 합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쉽게 흉내낼수 없는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있는,
그 속에 묻어있는 슬픔...세월이 흘러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곡은 1988년에 발표한 앨범 ‘Stronger Than Pride’ 에 수록된 ‘Nothing Can Come Between Us’ 입니다.

퓨전적인 요소와 펑키한 요소를 잘 석어놓은 곡이 아닌가 합니다.

즐감하시고요,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