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름 만난 날 ('김현식 Vol.4' 1988 / 동아기획)
행복한 함을 느끼기에도,
웃음 지으며 살기에도 짧디짧은 인생인데...
어찌도 짧은 행복과 희망은 힘겨움을 이겨내지 못하는지...
어쩌면 그것이 냉혹한 현실 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써 이겨내 보려고, 애써 감추려고 그렇게 그렇게
모진 세월을 이겨 가고 있는 지도 모르죠, 희망이 있을 거라는, 그런 날이 올거라는 부질없는 생각을
품으며 말이죠... 그렇게 다가올 행복이 짧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죠...
오늘은 자조적인 글만 토해내고 있네요. 추운 날씨 만큼이나 마음도 무척이나 차가운 하루...
그래도 살아야 한다고,
그래도 희망을 버려서는 않된다고..
그래도...사랑을 포기해선 않된다고....
.....
그럴수 있을까요?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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